회의록을 써야 한다는 압박감에, 실무자는 회의 중에도 온전히 집중하기 어렵습니다.
메모와 요약에 신경 쓰다 보면 발언 타이밍을 놓치거나, 논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회의의 몰입도는 떨어지고, 회의록은 여전히 작성해야 할 숙제로 남게 됩니다.
그리고 회의가 끝나면 또 다른 루틴이 기다립니다.
중요한 내용을 추려 문서로 정리하고, 포맷을 맞춰 팀에 공유하는 작업까지 이어져야 합니다.
이 모든 과정은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잡아먹고, 본래 하려던 업무를 계속 뒤로 미루게 만듭니다.